클락워크 플래닛 1권 - 카미야 유, 히마나 츠바키 [리뷰]

 


 



 

기본 정보
 

지은이 : 榎宮 祐 [카미야 유]

 暇奈 椿 [히마나 츠바키]

그   림 : 茨乃 [시노]

옮긴이 : 문기업

 

반양장본 | 360쪽 | 180*120mm

  • ISBN : 9791125600589


 

출간일 : 2015.04.07

 




 

  목차 

 책 소개 

프롤로그 -:- 리 컨스트럭트
제1장 00:30 코인시던스
제2장 03:18 컴플리케이션 
제3장 11:45 컨플릭트 
제4장 19:30 콘키스타도르
에필로그 00:00 리 스타트 


 


 

  



카미야 유×히마나 츠바키×시노
멸망한 세계를 톱니바퀴로 살려낸 ‘클락워크 플래닛’!!
최고의 시계기사, 전직 군인, 
열등 고교생, 그리고 수수께끼의 자동인형이 펼치는
환상적인 오버홀 판타지 등장!!

―갑작스럽지만 세계는 이미 멸망했다.
죽은 지구의 모든 것이 시계 장치로 재현·재구축된 세계― ‘클락워크 플래닛’. 열등 고교생 미우라 나오토의 집에 어느 날 갑자기 검은 상자가 추락한다. 그 안에는― 오토마타 소녀가 들어 있었다. “겨우 그 정도 고장 하나 때문에 200년간 기능이 정지될 줄이야. 인류의 지능은 아직도 벼룩 수준을 뛰어넘지 못한 걸까요―?”

붕괴와 연명의 반복. 재구축된 세계와 변하지 않은 인류. 이상과 현실이 비명을 내지를 때, 두 가지 만남으로 운명의 톱니바퀴가 돌아간다! 카미야 유×히마나 츠바키×시노가 함께 만들어낸 오버홀 판타지!

  

  


  



'미우라 나오토'는 기계를 사랑하는 소년입니다. 나이 때의 소년이 바라지 마지않는 여자 아이에게도 스포츠에도 하다못해 성적이나 성공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저 한결같이 기계만을 사랑하는 소년입니다. 실린더와 스프링이 춤추는 것을 바라보면서 흥분하는 변태입니다. 그러한 성격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도, 주변의 이웃에게서 백안시당해도 당연하다고 이해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벽을 관철하는 뚝심 있는 변태입니다.


이미 타계한 삼류 시계기사 였던 부모님이 남긴 도구로 싸구려 부품을 조립하는 것을 즐기는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갑자기 컨테이너가 추락 했고, 그 컨테이너에서 튀어나온 것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동인형 소녀였습니다. 특유의 청각으로 셀 수도 없을 정도의 부품 중에서 고장 난 부분을 찾아내서 조잡한 솜씨로나마 수리한 소녀가 일어나서 한 말은 터무니없는 독설.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작중의 배경은 이미 죽어버린 지구입니다. 별 자체의 에너지가 사라져서 죽어버린 행성. 바람이 불지도, 생물이 자라지도, 파도가 치는 것도 이미 불가능한 초신성처럼 폭발 하지는 않았어도 자체적인 에너지가 이미 소실되어서 말라비틀어진 별. 그런 별을 살려내겠다고 호언장담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시계기사인 'Y'. 그는 이 별의 모든 것을 톱니바퀴로 바꿔서 움직일 수 있는 설계도를 작성했다고 말했고, 실제로 지구 전체를 톱니바퀴로 뒤덮어서 중력도, 바람도, 그리고 별 자체의 모든 시스템을 톱니바퀴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대충 읽어보셔도 얼마나 천재인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광인인지 감흥이 오시는지요.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상식으로 통하는 세계가 이 작품의 배경입니다.


등장인물들이 거주하는 도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국경 없는 기사단'이라는 시계기사들의 집단이 파견되는데, 여기서 제2의 히로인이 등장합니다. '마리 벨 브레게' 세계의 5대 기업 중의 하나인 '브레게 사'의 사장 영애이면서 최연소 제1급 시계기사인 그녀는 나오토와는 정반대의 개념의 천재이지요. 어린 아이이면서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도쿄를 수리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마리의 보디가드인 '헬터'에게도 뭔가 복잡한 과거가 있는 것 같지만 그건 차차 소개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주인공인 '류즈'에 대한 설명은 왜 없는 거냐! 리뷰를 대충 쓰냐! 라고 말씀 하실 지도 모르지만... 저는 솔직히 여주인공에게는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미친 듯한 주인공의 스펙에 감동했을 뿐입니다. 몇 경이 없는 톱니바퀴가 움직이는 소리를 하나하나 구분해서 일그러짐이 있는 음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미친 청각. [정확히는 청각이 아니라 제6감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오토의 그 지시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상이 아닌 재능의 소유자인 마리. 중력 이상으로 가라앉아버릴 것이 확정된 도시를 불가능을 뛰어넘어서 고치는 모습을 보면 열혈 배틀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뭐... 마지막에 독설필터가 벗겨진 솔직한 모습은 귀엽더군요.


1권에서 엄청난 일을 해낸 네 사람이 테러리스트로서 어떻게 '시계장치의 별 [클락워크 플래닛]'을 구할 것인지 'Y'는 대체 누구 길래 죽어버린 별에 톱니바퀴를 밖아 넣어서 움직인다는 발상과 그 발상을 실제로 이뤄낸 것인지. 또 다른 Y시리즈의 자매인 '앙클'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군'과 '기사단' 사이의 알력다툼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2권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문과인 제 입장에서는 위의 기술이 실제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엄청난 과학기술이 필요한지는 모르지만요...


P.S 작가님이 '트레이싱' 관련으로 아직도 제대로 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점이 솔직히 유감이고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이 작품은 트레이싱과 관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리뷰를 써 보았습니다.

작중 소개의 현대적인 이라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저게 어딜 봐서 현대인데요! 완전 근미래 SF 빰치는데!